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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무알콜맥주 괜찮을까?

BILIN 2017. 6. 26. 01:00

임산부 무알콜맥주 괜찮을까?


임산부는 이래저래 신경쓸게 정말 많고

불편한 일들도 정말 많아요.

그 중에서 먹고 마시는 걸 조심하는 것도

무시할 수 없는 불편함인데요.




가볍게 시원한 맥주 한잔 마시는 것도

임산부에게는 허용되지 않는 즐거움 ㅜㅜ

누구나 가끔은 시원한 맥주 한잔이

땡길 때가 있는 거니까요.

 

이렇게 술을 마시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무알콜맥주가 판매되고 있지요.

그런데 임산부 무알콜맥주 음주는

과연 괜찮을까요?

정말 무알콜맥주는 알콜 0%일까요?

 

일단 정답부터 얘기하자면 아니다입니다.


국재 주류법에 의하면

도수 1%가 안되는 알콜 음료는

알콜 함량을 표시하지 않아도 됩니다.

표시할 의무가 없는 것이지요.

 




알콜 함량이 1%가 넘는 녀석들만

이라고 규정하고 있는 건데요

 알콜 함량이 1% 미만인 녀석들은

탄산음료나 혼합음료로 분류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법적으로 1% 미만의 도수는 표기할 의무가 없지만

어떤 알콜 음료들은 굳이 표기한 경우도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하이트제로 0.00’의 경우에는

알코올이 0.00%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알코올이 전혀 없음을 강조하려는 것이지요.

 

이런 경우가 아니라면

무알콜맥주로 표기되어 있어도

알콜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제조사에서 표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알콜 함량이 0.9%일수도 있고

0.1%일수도 있다는 사실.

 


따라서 간혹 무알콜 맥주를 마시고

음주단속에 걸렸다는 경험이 

거짓말이 아닐 수 있답니다.


0.9% 무알콜 맥주 5캔을 마시게 되면

맥주 1캔의 알콜 총량과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문제가 있기 때문에

국회에서는 무알콜 맥주의 알콜 함량표기방안에 대해

논의중에 있지요.

 


매우 소량의 알콜이기 때문에

무알콜맥주가 임산부에게 괜찮다는 말도 있지만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하시는 산모분들께서

굳이 알콜을 마셔야 할 이유는 없겠죠?

굳이 마신다면 0.00% 라고 표기된 맥주

드시면 될 것 같아요.


임산부는 무알콜맥주도 가려서 마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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