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아내 한수민, 다시 태어나도 남편 박명수와 함께

박명수 아내 한수민, 다시 태어나도 남편 박명수와 함께

코미디언 박명수의 아내로 유명한 한수민.

MBC '무한도전'에서 이야기로만 들리던 중

최근 방송에 출연하기 시작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얼굴까지 각인시켰지요.

그녀의 직업은 피부과 의사.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전공했습니다.

그녀는 무한도전 532회차에

별의 물귀신 작전으로

방송에 처음 출연하게 되었는데요.

이 때, 그녀는 셀럽 데뷔를 선언하면서

박명수를 역대급으로 당황시켰지요.

이 후 그녀는 정규 편성된 SBS '싱글와이프'에

박명수와 함께 고정으로 출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남편 박명수와 같은

거침없는 입담과 개그감을 보여주어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지요.

'싱글라이프'에서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되기도 했는데요.

박명수는 고등학교 동창인 의사 친구에게

지금의 아내 한수민을 소개받았다고 해요.

그 당시 그는 한수민의 '싸이월드'에서

'그녀의 사진'을 보게 되었는데 딱 보는 순간

"결혼해야 되겠네"라고 생각했다는 군요.

두 사람은 정말 결혼할 인연이었나 봅니다ㅎㅎ

한수민은 박명수의 첫인상은 그냥 그랬지만

대화를 해보니 상남자같은 매력이 있어

박명수에게 끌렸다는 군요.

그렇게 두 사람은 첫 만남에

교제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행복한 일만 있을 줄 알았던 두 사람.

방송에서 안타까운 소식을 들려주기도 했는데요.

8년만에 가졌던 둘째를 유산하게 되었던 것.

아픔을 말로 형용을 못할 것 같다며

그녀는 눈물을 보였습니다.

영상을 통해 지켜보던 박명수도

그런 아내의 모습을 걱정했지요.

2008년 결혼을 했던 두 사람에게는

딸 민서 양이 있습니다.

워킹맘이었던 한수민은 딸 민서와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한 것에

아쉬움 또한 크다고 하네요.

MBC '무한도전' 멤버들의 아내들은

그들의 모임이 따로 있을 정도로

매우 친하다고 하는데요.

하하의 아내 별은 한수민과 

가장 마음이 잘 맞는다고 합니다.

어느 한 인터뷰에서 별은

한수민이 '무한도전'에서 컨셉으로

'센 여자' 이미지가 되어 있는데

사실상 '매우 귀엽고 소심한 언니'라며

마음이 정말 여리고 착하다고 덧붙였지요.

박명수도 겉보기와 다르다고 하는데요.

무심할 것 같지만 평소에 다정하다며

다시 태어나도 결혼할 생각이라고

아내 한수민이 방송에서 밝혔습니다.

하지만 박명수는 다시는 결혼을 

안 하겠다고 했다며 웃음을 자아냈지요.

한수민은 박명수와의 결혼을 위해

꿈까지 포기하고 결혼을 택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박명수는 결혼 생활 중

사소한 일로 화가 나다가도

그 일을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는다는 군요.

두 사람 모두 서로를 배려하고 

생각하는 마음이 정말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올 해 두 사람은 결혼 10주년을 맞이해

리마인드 웨딩을 준비 중이라는데요.

다른 무한도전 멤버들처럼 '여보' 대신

'수민아'로 불러주기를 바라는 아내 한수민에게

박명수가 소원을 들어줬으면 합니다.